1999년 12월 22일 칼럼니스트 COLUMNIST 제15호
1999.09.19 창간 http://columnist.org *지난호 보기 *방명록

<외곬 인생>
문단 기록사진가(?) 작가 김일주

그러고 보면 작가들의 행적을 챙기는 것은 문화보존이자 창작의 완성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으나 바쁜 세상에 누가 빛바랜 사진들을 보살필 것인가. 후손들도 선친의 「저작재산권」을 살리는 수준에서 챙기는 것이 세태다. 유작에서 재산권이 증발해버린 작가들의 사진이나 유품은 후손들이 이사할 때마다 쓰레기로 분류되고 그러다 보면 작품도 문학사에서 「 수거」되고 만다.

金一州(57)는 이처럼 쓰레기가 될 사진들을 30여년이나 생산해서 쌓아두는 사람이다.그는 문인들의 글만이 아니라 그들이 술집에서 입맞추거나 「물건」을 만지면서 시낭송하는 너절한 모습까지 아낀다. 문인이 세명 이상 모이는 자리면 카메라를 들고 나타나기에 그처럼 유명한 「문단인사」도 드물지만 막상 그의 직업이 무엇인가를 말하기는 어렵다.

『흔히들 「문인사진작가」라고 하지만 저는 사진작가가 아니라 문인이예요. 그리고 이 일도 문학활동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는 어느 사진작가들의 모임에도 등록돼 있지 않다. 월간 현대문학에서 66년 소설 「山靈祭」(산령제)로, 79년 「상청」 으로 두차례 추천을 받아 문협에 등록 돼 있다. 김일주 자신이 팔자라고 말하고 있듯이 그의 글사랑과 카메라사랑은 어느 것이 첫사랑인지 따지기 어렵고 끝내는 「문인사진작가」로 한집살림을 차린 셈이다. <전문 보기>



'ㅓ' 로마자 표기 싸고 격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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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

그러나 각국의 정부와 공공기관,대기업은 다르다.만약의 경우에 더 비중을 두고 대비하고 있다.프랑스는 31일 밤 전국적으로 50만명이 비상근무하며 일본도 경찰 10만5천명,자위대 병력 9만6천명이 경계태세에 들어간다.미국은 전 세계 상황을 계속 점검해오고 있다.우리도 공무원,기업체 종사자 38만명과 군병력 10만명이 비상대기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좋으리라 본다.

하지만 Y2K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한다.신문,방송 등의 보도에 주목을 하며 찬찬히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12월 반상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늦었지만 이 때라도 실제상황이 발생했거나 Y2K발생으로 오인했을 경우 대비책을 점검해야 할 것이다.일이 터졌을 경우 전해야 할 비상연락처 전화번호를 아는 주민도 그리 많지 않다.반상회에서는 최소한 이런 것이라도 널리 알려 만약의 불행한 사태를 대비해야 할 것이다. <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