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1월 9일 칼럼니스트 COLUMNIST 제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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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계 생성 신비 규명

인천 호프집 화재참사나 언론문건과 언론인 그리고 이를 둘러싼 정치권의 구태(舊態)는 절망을 안겨주지만 이런 과학적 쾌거가 있는한 희망을 가져도 될 듯 싶다.이교수팀이 단돈 1,000만원으로 연구를 시작해야 했을 만큼 열악 한 우리 과학기술 연구 환경이 개선돼야 그 희망 또한 지속될 수 있겠지만…. <전문 보기>

남자들의 수다

공식적으로 조사된 것은 없지만 휴대전화를 통한 남자들의 수다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길,버스,지하철,음식점 등에서 또는 운전하면서 시도때도 없이 통화하는 남자들이 얼마나 많은가.여자들이 만나서 떠들고 전화로 수다떠는 것에 비해 결코 적은 양이 아니다.

이처럼 남녀의 수다 평준화에 공이 큰 휴대전화를 인간이 고마워하게 될지,소음공해 유발물로 역사가 고발할지 아직은 모른다.하지만 남자들까지 쉬지 않고 수다떠는 현상이 미래의 사회 변동에 어떤 요인으로 작용할지는 대단히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전문 보기>

또 어린이들 참변인가

중년의 한 아버지가 몇시간 전에 세상을 떠난 아들의 영정을 껴안고 피눈물 흘리는 장면은 보는 이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1년전인 3살때부터 자폐증세를 보여 남다른 정성을 들이고 보살피며 지난 1월부터 특수학원에 보냈는데 다행이 호전돼 기쁨을 주던 아들이 이처럼 허무하게 떠났으니 그 슬픔을 어떻게 형언할 것인가. 아들이 전날까지도 뒹굴고 놀았을 아버지의 넓은 등이 그렇게 허전해 보일 수 없다.

다른 5명의 어린이들 부모라고 다르겠는가. 조금씩 달라지면 보람을 느끼고,생각보다 늦어지면 애태우게 하던 아이들과 온몸으로 보내던 하루를 이제는 무슨 힘과 희망으로 버티어 나갈 것인가.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꿈과 기대가 이렇게 참담하게 깨졌으니.

아이들을 지극한 정성으로 돌봐주던 학원원장까지 함께 세상을 떴다.예사 원장이 아니었다. 청각장애인인 부모의 아들로 태어나 깨달은 바에 따라 평생을 특수교육에 바치기로 마음먹은 진정한 교육자였다.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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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곬인생] 문화지도 바꾼 '미술출판 대부' 이기웅 사장

요즘 열화당(悅話堂)의 이기웅(李起雄.59)사장은 출판인같지가 않다. 30년을 미술출판에 미쳐 보내더니 아예 '미술품'을 만들겠다고 나선 것이다. 그것도 초대형 미술품을.

그는 10년전부터 출판문화정보 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아 왔으나 요즘은 아예 현장인 파주에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02년의 입주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단지이름에 '출판'이 들어 있다고 출판사들이나 모여 있는 곳이 아닙니다. 그런 단지는 80년대에 마포에 세웠어요. 새 단지는 종합적인 문화도시지요."

이기웅은 이것을 '미술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는 4년전 황기원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의 '책같은 도시 도시같은 책'을 내놨는데 그것은 자신의 생각이기도 했다. 따라서 그는 '책 같은 도시'이되 '미술책 같은 도시'를 구상하고 있으나 그 보다는 거대한 미술품을 만들겠다는 것이 드러난 속셈이다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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