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기 머시기... 짧게 씀으로써 오히려 더 선명하게 전달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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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2 (14:33) from 203.237.70.102' of 203.237.70.102' Article Number : 167
Delete Modify 박강문 Access : 8497 , Lines : 7
왜 호텔들은 한 가지 색 타월만 놓아두나
호텔 방을 타인과 함께 쓸 때는 불편하다. 그래서 되도록 독방을 바라지만 대개는 여의치 않다.

신경이 무디거나 너무 대범한 동숙자를 만나면 때로 유쾌하지 않다.예를 들면 욕실 타월은 공평하게 나눠 써야 하는데 대범한 동숙자는 내 몫까지 써 버린다. 타월이 다 같은 하얀 색이니까 무심코 쓰다 보면 그렇게 될 것이다.

왜 호텔들은 이런 사소한 불편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두는가? 타월은 반드시 한 가지 색이어야만 하는가? 타월을 가령 하양 한벌, 파랑 한 벌로 해서 놓아 둘 수 없는가? 그렇게 해 놓으면 나는 미리 동숙자에게 "저는 파란 타월 쓰겠습니다." 선언하고 안심할 수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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