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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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니 (독자 의견함)..... [칼럼니스트]에 실린 글을 읽고 독자분의 생각이나 느낌을 적으시는 곳입니다. 글이 길 때는 읽기 쉽게 글줄을 처리해 주십시오. 야비한 언사, 또는 반인륜적이거나 반사회적 주장, 이 난의 성격과 동떨어진 내용일 경우에는 삭제될 수 있습니다. 성의 없이 쓴 글도 마찬가집니다. 예의를 지킵시다. |
| 2004/06/08 (14:53) from 211.225.94.157' of 211.225.94.157' | Article Number : 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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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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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 : 763 , Lines : 166 |
| 이런이가 칼럼씩이나 쓰고있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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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단수(goldface21c) http://cafe.naver.com/historyspecial/484 출처블로그 : 지구인의 소리 오늘 아주 허탄스런 글을 봤다. 메일로 구독해보는 칼럼니스트들 중의 한 사람이 쓴 글이었다. 주제는 단군사(제목에서부터 아예 '단군 신화'라고 했다)를 지극히 부정적으로 보는 글이었는데 글쓴이의 약력을 찾아보니 서울대를 졸업하고 현재 출판사를 경영하는 사람이다. 단순히 '초딩'이 포퓰리즘에 급급해하며 얼기설기 끄적거린 글이었다면 그냥 실소로 넘겨버릴 텐데 나름대로 배웠다는 소위 식자층이 쓴 글이니 아무래도 토를 달지 않을 수 없다. 비록 내 식견이 짧아 의도한 만큼의 반박은 채 못할지라도 하다못해 먹줄이라도 튕기고 싶다. 누군가 제대로 톱질을 해주길 바라며. 편의상 본문 중간 중간에 내 반박글을 올린다. 그리고 참조한 문서들은 검색으로 찾아 올리는 것이므로 해당 단체와 사상은 나와 꼭 연관이 있는 것만은 아니다. 단군 신화는 역사가 아니다 홍 순 훈 - http://columnist.org/hsh 삼국유사에, 옛글[古記]에서 따 왔다는 단군왕검 얘기가 실려 있다. 이 얘기에는 천하(天下), 천부인(天符印), 천왕(天王),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 신단수(神壇樹), 신시(神市), 산신(山神), 태백(太伯), 삼칠일(三七日) 등의 낱말이 쓰였다. 이런 한자로 된 얘기가, 한반도에서 문자가 쓰이지 않던 선사 시대에 입에서 입으로 오랜 동안 구전(口傳)됐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단군왕검 얘기는 누가 창작한 것이 분명한데, 옛글[古記]의 작가가 바로 그 사람이라고 보는 것이 순리다. ------------------------------------------------ 시작부터 저자의 역사의식이 얼마나 제대로 된 사람인지 궁금해진다. 솔직히 그의 '학벌'이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먼저 두가지 쯤 (그의 역사관을) 되짚어야할 대목을 정리해보면. 1. 한자의 생성시기(한자를 누가 창안했나 하는 문제와도 직결된다) : 훨씬 오래되었으며 지나족(중국)이 만든 것도 아니다. 2. 고대동양의 문자는 오직 한자가 유일한가 : 한자 외에 다수의 문자들이 분명히 있었다. 녹도문, 가림토문 등. 훈민정음은 가림토문자를 원형으로 한다. 아쉽지만 이 두 명제는 지금으로선 다루기가 힘들다. 해당자료는 있지만 워낙 기존사학과는 동떨어진 개념인지라 소개만 하는 과정도 너무 길어질 것이라 본다. 따라서 이건 일단 이렇다고만 해두고. 비겁하다~~~ 욕하지만~~~ 어쩔 수 없다ㅡ,.ㅡ. 백·만·스·물·한·번 양보해서 설령 한자가 유일했다고 치자. 치고 상당히 후대에 나왔다고 치자. 그렇다고 해서 한반도(당시 우리민족의 활동지는 한반도도 아니었다)에 문자(한자를 말함일 터)가 없던 시기(선사시대? 도대체 한두가지가 아니다ㅡ,.ㅡ)의 낱말들이 한자말로 전해져 내려오면 안되는 것인가. 얼핏 생각하면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러나 너무나 단선적인 사고가 아닐 수 없다. 사실 고대사료에 내려오는 명칭들은 지금은 거의 한자로 기록되어 있지만 원래는 순우리말(솔직히 순우리말이란 개념도 따지고 보면 우습다. 은연중에 한자의 주도권을 덜렁 남에게 내어주는 꼴이다. 물론 난 한자투의 현학성은 동의하지 않는다. 한자는 적어도 고대동양문화권의 공통문자였지 결코 중국의 고유문물이 아니다)을 한자로 음차표기했을 경우가 아주 흔하다. 배달이란 말을 예를 들면 지금은 한자로 倍達이라는 한자로 표기를 하지만 사실은 '밝달'에서 온 말이다. '달'은 땅을 뜻하니 배달의 원래 의미는 '밝은 땅'이 되는 것이다. 달이 땅임을 말하는 흔적은 응달, 양달, 비탈(빗달;비스듬한 땅) 등에 아직도 남아있다. 참조문서 단군檀君이란 말은 좀 다른 경우인데 지금 남아 있는 말 중에 단골, 댕기 등이 단군에서 나온 말이다. 단골은 고대의 무당(지금의 무당과는 개념이 많이 틀리다)인데 마을의 대소사를 빠짐없이 관장하였기에 지금의 단골손님 할 때의 의미로 전이된 것이고, 댕기는 단기에서 온 말로 단檀자에 빌 기祈자, 곧 '단군에 빈다'에서 온 말이다. 이때 머리를 세 가닥으로 땋는데 이는 삼신의 은덕을 칭송한 것이다. 참조문서1, 참조문서2 이말고도 이런 식의 경우가 많지만 생략한다. 어차피 이걸 부정하는 입장에서는 지금 아무리 찾아 올린다고 해도 거의 무의미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식의 논리도 있다는 것만 알면 된다고 생각한다. ------------------------------------------------ 작가는 A.D.600년대에서 삼국유사가 집필된 A.D.1200년대 사이의 어느 기간 동안 살았다. 위의 낱말들에 중국에서 한반도로 전래된 유교, 불교의 의미도 들어 있지만, 이들 종교보다 늦은 A.D.600년대에 전래된 도교(道敎)의 개념이 강하기 때문이다. ------------------------------------------------ 불교, 유교, 도교가 중국에서 넘어왔다는 편견을 버려~~!!! 라고 정말로 소리쳐 주고 싶다. 유교의 교조라고 알고 있는 공자나 도교의 노자 등은 국적만 보더라도 지금의 중국이라고 할 수가 없다. 지금의 중국이 중국의 정체성을 굳히기 시작한 것은 겨우 한나라 때서부터이다. 통일(?)은 진나라가 했지만 진나라는 3대만에 망했다. 그 이전의 중국대륙은 사실상 한족의 활동무대가 아니었다. 뭐 이것도 입만 아프니 넘어가고, 공자의 출생지인 노나라는 은나라의 옛 영토였는데 은나라의 주류는 사실상 동이족이다. 은나라는 처음에 상商이란 국호로 시작하는데 워낙 장사수완이 좋아서 지금의 상인, 상업이란 말들이 여기에서 비롯한다고 한다. 흔히 말하는 갑골문자는 은나라의 유물인데 은나라는 결코 중화족이 아니다. 그냥 중국인들이 자기네들 역사로 우길 뿐이고 그걸 그렇다고 한 술 더 떠서 입에 거품을 무는 인간들이 이 땅에 존재해왔을 뿐이다. 지금은? 고구려까지 저거들 역사라고 한다. 솔직히 지금의 강단사학으로는 그 논리를 결코 비판할 수 없다. 아.. 진짜 입 아프네ㅡ,.ㅡ++ 아무튼 노자도 마찬가지고 공자도 마찬가지고 석가모니도 마찬가지다. 중국인들도 아니고 인도인도 아닌 것만 말한다. 그래 날 미친 놈이라고 해라. ------------------------------------------------ 지금 우리가 집단 환각이랄까 착각에 빠져 있는 '단군왕검'이란 이름 역시 작가가 만든 것이며, 얘기의 주인공일 뿐이다. 즉, 단군(壇君)은 도교의 제사장 또는 지도자란 뜻이다. 지금도 중국에서 도교의 도장을 단(壇)이라 부른다. 왕검(王儉)은 삼국시대부터 쓰이던 '이사금' 곧 우리말 임금을 한자로 바꿔 엇비슷하게 표기한 것이다. ------------------------------------------------ 정말 짜증난다. 이런 인간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대 출신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의 교육계는 완전히 얼빠진 인간들 양성소 꼬라지일 뿐이다. 물론 내가 존경하는 서울대 출신들도 없진 않다. 그래도 이게 뭐냐, 도대체!!! 단군왕검이 작가(?)가 만든 가공인물이고 더구나 도교의 제사장이란 논리는 도대체 어느 씨나락 까먹는 소리인가. 허구한 식민사관을 봐왔지만 이건 또 처음이다. 이 양반은 도대체 우리 고대사서들을 한 권이라도, 아니 한 대목이라도 진지한 척이라도 하면서 봤는지 모르겠다. 나부터가 우리 역사에 이렇게 엉성해서 제대로 씹어주지 못함이 한스럽다. 이것만 알아주길 바란다. 반론도 상대(그리고 참관자들)가 어느 정도 해당 사안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어야 가능하다. 지금은 제길! 내가 하나에서 열까지 나락털고 탈곡해서 밥짓고 그것도 모자라 꼭꼭 씹어서 입으로 떠넣어줘야 할 판이다. 내가 이걸로 밥먹고 사는 인간도 아니고. 하지만 역시 나의 무지가 안타까운 건 어쩔 수 없다. ------------------------------------------------ 옛글 작가가 임금을 엇비슷한 한자로 바꾼 이유는 여러 가지일 수 있다. 그 중 하나는 왕이나 임금이란 최고의 호칭을, 공인받지 못한 가상의 인물에게 붙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 완전히 본말이 전도된 논리이다. 단군왕검은 사실 단군임검의 전이라고 볼 수 있다. 왕王과 임壬은 아주 흡사하다. 그러니까 원래 단군임검이라는 우리말(? 원래부터 한자말이라도 상관없다)을 한자음을 빌어 단군壬검이라고 한 건데 후일 왕王의 의미와 오버랩되면서 왕검으로 읽혔을 가능성이 있다. 즉 임금이란 말의 유래는 이미 그때부터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단군이란 말도 꼭 한자말이 아닐 수 있는 것이 우랄알타이어계에서는 이와 비슷한 발음의 왕을 뜻하는 말들이 적지않게 발견된다. 예를 들면 몽고말에 무당을 뜻하는 말이 '탱그리'이다. 심지어는 (내 기억이 맞다면) 잉카문명에도 이와 연관되는 단어가 있다고 한다. 또한 한자의 天을 중국인들은 '텐(티엔)'이라고 발음하는데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참조문서 ------------------------------------------------ 위의 뜻인 2 낱말을 합성해 '단군왕검'을 만든 작가의 의도는 분명하다. 즉 사람들의 일반적인 형태의 이름이 아닌, 특이하며 신비스런 이름을 찾았다. 그래서 신의 세계[단군]와 현실 세계[왕검] 양쪽을 아우르는 최고의 인물을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2 낱말을 합성함으로써, 2개의 존칭어를 중복해 쓴 것과 같은 효과를 노렸다. 즉 단군왕검은 '하나님아버지'와 같은 형태로, 사람들이 이 이름의 권위를 부정하기 곤란하게 만들고 그 반대로 존경심을 자아내게 했다. ------------------------------------------------ 이 양반은 아마도 기독교에도 반감이 있는 듯 하다. 물론 나도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왜 이걸 말하냐 하면 흔히 이런 역사관을 가진 인간들이 가진 '神에 대한 개념(神觀)'이 기독교에 무조건적인 반감에서 비롯한 것이 많기 때문이다. 이것도 따지고보면 역설적인 기독교의 폐해이다. 神을 이처럼 오염시켜놓았다는 것이다. ------------------------------------------------ 삼국유사의 옛글에서, 단군왕검이 태어 날 때까지의 내용은 전형적인 신화다. 그 뒤에 붙인, 단군이 '요 임금이 즉위한 50년'에 조선을 세우고, '기자가 조선에 봉해지자' 단군은 산신이 됐다는 내용도, 역사 비슷하게 썼지만 신빙성 없기는 신화와 마찬가지다. ------------------------------------------------ 기자조선은 전형적인 식민사관의 산물이다. 이걸 설명하려면 역시 너무 길어진다. 아주 간단하게 언급하자면 기자는 은나라 말기의 유신이었고 은나라가 망할 때 마지막 폭군 주왕에 의해 유배당했다가 은나라를 무너뜨리고 주나라를 세운 무왕에 의해 풀려나서 죽을 때까지 은둔해 살았던 인물이다. 비간, 미자와 더불어 '은의 3현'이라 칭송을 받기도 하는데 '그(기자)가 조선에 봉해졌다'는 기사는 중국정사에도 나오지 않고 더군다나 주나라의 역사를 기록한 '주본기'에도 전혀 나오지 않는다. 만약 사실이라면 이렇게 대단한 자랑거리를 중국인들이 결코 빼먹을리 없다. 딱 한 군데 전혀 엉뚱한 '송미자세가'라는 사료에 나오는데 이 사료는 중국인들도 뻥이 심하다고 인정할 정도인 문서이다. 이 정도만 하자. 아무튼 어찌 된 셈인지 오히려 이 나라의 배웠다는 인간종자들이 더 입에 거품을 물고 남의 가랑이 밑을 자청해서 기어들어가는 꼬라지라니!!! ------------------------------------------------ 즉, 연대의 기준인 요(堯)가 실재하지 않은 전설의 인물에 불과하다. 기준 연대가 불확실하면, 거기에 맞춰 설정한 조선의 건국 연대도 당연히 틀린 것이며 역사적 사실일 수 없다. 그 연대도 요 임금보다 50년 살짝 뒤로 한 것은, 누가 판단하든 작가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맞춘 것이다. ------------------------------------------------ 삼황오제·요·순·우·탕·문·무·주공 등은 중국의 시조들로 알려져 있는데 폐일언하고 우리 민족이다. 중국인들이 요순시대를 그동안 신화화한 것은 실제 역사로 다루다 보면 필연적으로 동이족(배달국, 조선 등)이라는 거대한 실체가 드러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지금도 산동, 요동지역에서는 끊임없이 출토되는 유물들은 모조리 동이계열이며 중국당국은 이를 감추기에만 급급하다가 급기야 아예 자기네들 역사로 편입하기 시작하는 중이다. 은나라 같은 경우도 갑골문자가 발굴이 되니까 비로소 어쩔 수 없이 실제 역사로 인정하게 되는데 이놈의 얼빠진 대한민국 식자층들은 그게 누구껀지도 알아볼 눈탱이가 없다. 결국 은나라는 지금 중국의 역사가 되어 있다. 한번만 더 말하자. 순수 중화민족이 자신들 나라의 주인이 되었던 적은 극히 적은 기간이다. 오히려 몽고, 여진, 거란 같은 기마종족(이것도 우리는 오랑캐라고 넋나간 맞장구를 쳐주고 자빠져 왔다)들이 절대적으로 오랜 기간을 주인행세를 해왔다. 알다시피 근대중국이 되기 전의 마지막 제국이 '청淸'이었다. 그 청의 창업시조인 누루하치의 성은 애신각라愛新覺羅였다. 신라를 사랑하고 기억하자는 뜻이다. 물론 이때의 신라는 한반도 남단의 신라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대륙에도 고구려(는 당연하고) 백제, 신라가 있었다는 것만 말해 둔다. ------------------------------------------------ 그리고 작가가 요에 맞춰 조선 건국을 B.C.2000년 이상으로 올려 잡다 보니, 분명한 역사 시점인 위만의 조선과는 2000여년, 옛글이 쓰여진 시점과는 줄잡아 3000여년이나 간격이 생겼다. 이 오랜 공백을 정당화하기 위해, 단군이 1500년 동안 조선을 다스렸다느니, 단군의 수명이 1908세였다느니 하는 신화 특유의 과장법을 썼다. ------------------------------------------------ 일일이 대응하기도 귀찮고(지금 시간이 도대체 몇시냐ㅡ,.ㅡ;) 단군의 수명이 1908세란 것은 오히려 古조선의 여타 사료를 뒷받침해주는 기록이다. 조선은 크게 보아 초기 중기 후기해서 3기로 나뉜다. 이 때 도읍을 세 번 옮기는데 후기에 가면 쿠데타도 일어나고 해서 왕통이 바뀌는 시기가 있다. 그리고 아주 말기에 가면 거의 단군의 통치권이 유명무실하게 되는데 원래 조선의 전체 기간은 2096년이지만 기억은 안나지만(자료찾기도 솔직히 귀찮다) 1908년 되는 시기에 국통에 큰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래서 저런 식의 간접화법이 나오게 된 것이다. 아물러 조선은 크게 삼등분해서 진조선, 번조선, 막조선으로 통치되었고(삼한관경) 후일 진한 번한 마한으로 명칭이 바뀐다. 이 정도만 하자. 아무튼 알아보지도 않고 되도 아니게 신화니 뭐니 씨부지지 말았으면 한다. ------------------------------------------------ 단군 얘기는 단군왕검이 산신이 되는 것으로 끝난다. 산신이 된 것도 스스로 된 것이 아니고, 중국인 기자(箕子)가 조선에 봉(封)해졌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 것이다. ------------------------------------------------ 앞서 말했다. 더 이상은...ㅡ,.ㅡ+++ ------------------------------------------------ 결국 작가는 중국측 옛글에 나온 이 몇 자 안 되는 애매모호한 내용을 빌미로, 하늘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자기가 높여 세운 나라를 자기 손으로 허무는 모순의 신화를 창작했다. -2004.05.29 ------------------------------------------------ 참 잘 나셨소. 본의 아니게 쓰다보니 부적절한 아주 감정적인 글이 되어 버렸다. 다 나의 부족함의 소치이다. 거친 말에 기분이 상하셨을 분들께는 어쩔 수 없이 미안함만을 전할 뿐이다. 추가 : 아, 한가지더. 단군의 수명이 1908년이란 말은 국체의 기간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단군은 단순히 인명이 아니라 관직명입니다. 47대 단군이 2096년간 조선을 통치합니다. 그리고 단군이란 명칭은 후대의 북부여 등에서도 통치자명으로 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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