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룡
| 2004/12/21 (18:57) from 218.152.181.1' of 218.152.181.1' | Article Number : 4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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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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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 : 1848 , Lines : 15 |
| 블로그에 관한 의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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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예찬론자이긴 하지만 무조건 블로그 형식으로 바꾸는 것에는 반대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게시판이 블로그보다 더 편리한 것 같습니다. 블로그는 웹 문서의 발행, 구독을 편리하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즉, 현재 칼럼니스트 같이 계속해서 어떤 문서를 일정 형식으로 '발행' 하는데 더없이 좋은 도구이며, 블로그 형식으로 문서를 발행하면 독자들은 칼럼니스트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고서도 별도의 구독 프로그램이나 구독 사이트를 통해 편리하게 최신 정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관리자의 수고가 혁신적으로 줄어든다는 점이겠지요. 지금처럼 수동으로 html 로 만들어 ftp로 올리고, 인포메일로, 이맥21로 발행하고, 직송독자에게 보내고 하는 과정을 아주 편리하게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적절한 대안으로 저는 예전부터 블로그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원들께서 블로그에 익숙치 않으시고 현재 상태로도 큰 불편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저도 블로그로 바꾸자고 주장할 계기가 별로 없었습니다. 딱히 바꿀 필요가 없다면 바꾸지 않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구성원의 합의가 가장 중요할 테니까요. 최근에는 구독 개념이 '방문' 이나 '메일링리스트' 형식보다는 RSS(문서의 최신 갱신정보를 주고 받는 웹 형식, RSS구독기만 있으면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아도 됨)를 통해 독자 본인이 '선택' 하는 쪽으로 많이 바뀌고 있기에 서칼모도 이에 부응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긴 합니다. 거시기머시기 같은 경우는 현재 회원 스스로 이런 저런 얘기를 올리는 것이니 블로그보다는 게시판 형식이 훨씬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블로그로 바꾸면 효율성은 훨씬 떨어질 것 같습니다. 관리자의 수고는 더 늘어날테구요. 정기 모임에서 위의 얘기를 포함해 이런저런 문제를 제기하려고 했었습니다. 많은 준비는 못하겠지만 평소 갖고 있었던 생각을 많이 말씀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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