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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8/01 (19:47) from 211.41.215.106' of 211.41.215.106' | Article Number : 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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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 : 2169 , Lines : 25 |
| 2002년 7월 27일 모임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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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 김동호 박강문 박연호 이규섭 이재일 임영숙. (양평은 집안 행사로 참석 못함.) 모임 장소는 이규섭의 후의로 '플로리스트 마이스터 슐레'를 이용했다. 이 곳은 꽃학교라 정원이 기화요초로 잘 가꾸어져 있었고, 성북동이라지만 삼선교역에서 지척이었다. 그런데도 차 소리가 들리지 않아 도시 속에 있음을 잊을 정도였다. 어느 대기업 회장댁이던 집을 사서 모두 강의실과 사무실, 실습자재실 등으로 꾸몄다. 거실이었던 1층 강의실은 바닥 전체를 유리로 깔아 지하 정원을 굽어 볼 수 있게 돼 있다. 테라스에서 정원을 보며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담소한 뒤 학교 졸업 앨범 찍듯이 정원에서 전체 사진과 끼리끼리 사진 여러 장을 찍었다. 가까운 '낙지가'로 옮겨 낙지 전골을 안주로 소주를 마셨다. 김동호 위원장, 굳이 '가입비' 명목으로 20만원 희사하고, 그 위에 '낙지가' 저녁식사 비용까지 부담하여 모임의 재정 상태가 크게 개선됨. 결정사항: 8월 모임은 19일. 장소는 나중에 통고. 11월 모임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중인 15-16일 부산에서 송년회를 겸하여 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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