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409 [칼럼니스트] 2008년 3월 1일
서울칼럼니스트모임 COLUMNIST 1999.09.19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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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어떻게 하는데
박강문    (서울칼럼니스트모임 회원)
http://columnist.org/parkk


서울방송 텔레비전의 ‘김미화의 유’에 오십대 여성 블로거 박미정씨와 그의 블로그 ‘스카이뷰 커뮤니케이션즈’(blog.daum.net/skyview999)가 2월 19일(2008년) 소개된 뒤, 많은 사람 특히 중년 여성들의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박미정씨는 블로그를 하면 얼굴이 젊어지고 아름다워진다고 역설했다. 박미정씨의 말을 듣고 블로그를 시작했다는 이도 있고, 어떻게 하면 블로그를 시작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다음(www.daum.net), 네이버(www.naver.com), 엠파스(www.empas.com) 등 포털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면 ‘블로그 만들기’나 ‘내 블로그 가기’ 메뉴를 따라서 바로 자신의 블로그를 만들 수 있다. 싸이월드 가입자라면 페이퍼(paper.cyworld.com)를 발행할 수 있다. 이글루스(www.egloos.com) 같은 블로그 전문 사이트에 가입해서 무료나 유료로 블로그 주인이 될 수 있다. 이메일로 배달까지 해 주는 인포메일(www.infomail.co.kr)도 이용해 볼 만하다. 일반적으로 홈페이지 꾸미기는 html 문서 작성을 알지 못하면 안 되지만, 블로그에 글이나 사진을 올리기는 무척 쉽다.

블로그를 시작하기는 쉽지만,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블로그를 계속 끌고 가려면, 자신 있는 주제나 분야를 잡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금방 밑천이 바닥난다. 가령, 수집가라면 자신의 수집품에 관한 이야기를, 책읽기 좋아하는 이라면 독후감들을 쓸 수 있을 것이다. “오십대에 나는 블로그를 봤다.”는 박미정씨는 늘 시사 문제에 관심을 두고 그 때 그 때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글을 올리는데 그 글들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 유명해졌다.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선 시작하는 것이다. 하다가 그만두어도 뭐라고 할 사람은 없다. 시작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 오늘 당장 블로그를 시작해 보시라.

- 2008.02.28 벼룩시장 '즐거운 인터넷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