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259 ]칼럼니스트[ 2006년 2월 28일
서울칼럼니스트모임 COLUMNIST 1999.09.19 창간
| 딴글보기 | 거시기머시기 | 손님칼럼 | 배달신청 | columnist.org(홈) |
정보 흐름의 그늘에서
박강문 (대진대학교 통일대학원 초빙교수, 서울칼럼니스트모임 회원)
http://columnist.org/parkk


신문과 방송만 접하면 세상을 모른다. 그리고 인터넷 포털 사이트만 보아도 물정은 모른다. 신문과 방송 사업은 아무나 할 수 없다. 큰 자본이 필요하다. 통신사도 그렇다. 인터넷 포털도 거대 자본이 장악하고 있다. 거대 보도망들은 그것을 보유한 세력의 이익에 거슬리는 뉴스를 전달하기 어렵다. 이런 보도망이 알려 주는 뉴스만 접하는 국민 대부분은 어느 한 쪽에 치우친 정보만 가지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다행히 네티즌의 활동 때문에 주류 뉴스 전달 매체의 은폐나 왜곡이 들통난다. 황우석 교수가 거대한 세력이 치밀하게 꾸민 함정에 빠졌으며 그를 구해야 할 사람들이 시기심과 이해관계 때문에 발로 차서 더 깊이 떨어뜨렸다는 것이 '줄기세포 사건’에 관심있는 상당수 네티즌들의 관점이다.

그런 관점을 지닌 네티즌들이 모여들어 활동하는 인터넷 모임이 여러 개 있다.
‘황우석을 지지하는 네티즌 연대’(황지연 ilovehwang.net),
'황우석팀 연구재개촉구 교수모임'(cafe.daum.net/nicewoosuk)
‘황우석 교수님 누명 벗기기’(whangwoosuk.net),
‘황우석 교수 살리기 국민운동본부’( cafe.daum.net/livehwang),
‘황우석 지킴이 불자모임’(황지불 cafe.daum.net/buljahws),
‘황우석 박사를 사랑하는 지킴이 연대’(황애련 cafe.daum.net/drhws),
‘황우석 연구재개 지원 국민연합’(황국연 cafe.daum.net/supporthws),
‘대한민국 네티즌의 소리’(cafe.daum.net/hwskorea),
'황우석 사태 관련 자료 카페'(cafe.daum.net/koreahwswin) 등의 활동이 활발하다.

이렇듯 수많은 사이버 모임이 한 개인을 구하기 위해 생긴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 될 것이다.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난국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연구 재개와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촛불 집회 등을 열고 있으며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서 언론보도를 비판하고 있다.

'아이러브 황우석'(cafe.daum.net/ilovehws)은 가장 오래되고 잘 알려져 있으며 회원 수가 12만명 가까이 되는데 오프라인 활동에는 소극적이다.

- 2006.02.27

서울칼럼니스트모임 http://columnis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