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작을 (박강문) </HEAD> <BODY> <br> <table width=510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0" valign="TOP"> <tr> <td align="left" bgcolor="#ECF5EB"> <font color="olive" size="3"><b> 작은 시작을 </b></font> <hr color=coral width=70%> <font size=2>박강문 (대진대 통일대학원 초빙교수) <br> <a href=http://columnist.org/parkk target=_top>http://columnist.org/parkk</a>  <p style="line-height:150%;"> <font size=2><br> 몇몇 지인들과 모임을 만들고 홈페이지를 열 때, 나는 그 홈페이지 관리를 반년 정도 지나면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맡을 수 있게 되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열 해째 나 홀로 관리하고 있다. 홈페이지 관리는 어려운 일이 아닌데 엄두들을 내지 않는다. 이미 틀이 짜인 홈페이지라면 html 문서 작성법을 조금 알고 FTP 프로그램을 쓸 줄만 알면 관리할 수 있다. <br><br> 조금만 알면 되는데 그 ‘조금’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더 나아가지 못한다. 조금 아는 것과 많이 아는 것의 차이도 크지만, 전혀 모르는 것과 조금이라도 아는 것의 차이는 더 크다. 두 시간만 책을 보면서 html 문서 작성의 초보적인 요령을 따라 하면 자신의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파워포인트 문서 작성 방법을 조금 알면 여러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설명할 필요가 있을 때 좋고, 엑셀 기초만 알면 이런저런 목록을 정리하기가 편하다. <br><br> 만사를 쉽게만 생각해서는 안 되겠지만 만사를 어렵게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가다가 중지하면 아니 감만 못하다.”를 누군가가 “가다가 중지하면 간 만큼 이득이다.”라고 고쳐 놓은 것을 본 기억이 있다. 그냥 머물러 있으면 그대로지만 첫 한 걸음 나아가면 그것이 열 걸음이 되고 백 걸음이 될 수 있다. 새해 초두 출근길에 라디오를 들으니 한 분이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작심하는 것이 작심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다. 뭐라도 작은 시작을 오늘 지금 하는 것이 중요하다. </p> </font> </td></tr></table> <table width=51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5" valign="TOP"> <tr> <td bgcolor="#F4F2F6"> <center> <font color="darkgreen" size=2> <b>서울칼럼니스트모임</b> <a href="http://columnist.org" target="_top">http://columnist.org</a> </font> </center> </td></tr> </table> </body> </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