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는 영원하다 -------------- 60년대와 70년대는 비틀즈의 시대였다. 60년대초 영국의 항구도시에서 출신 배경이 그리 유복하지 않은 네 청년이 모여 노래 부르기 시작했을 때 이 더벅머리 총각들이 곧 세계를 뒤흔들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비틀즈의 멤버 존 레넌, 링고 스타,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 이 가운데 이미 세상을 뜬 사람도 있지만 이들의 이름은 영원한 별이 되었다. 그들의 노래에 미치고 그들을 추앙하는 팬들은 세월이 지나도 사라질 줄을 모른다. 인터넷 시대가 되자 이 별들의 빛은 사이버 세상에서 갈수록 찬연해지고 있다. 전세계에 널린 비틀즈 관련 사이트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국내만 해도 100개가 넘는 사이트가 있고 그 숫자는 계속 늘어간다. 그 사이트들은 비틀즈의 모습, 비틀즈 노래 디스크의 재킷들을 사진으로 보여 주고, 그들의 음악을 듣게 해 준다. 가사들을 모아 놓고 국내 사이트인 경우 번역까지 해 놓은 곳이 많다. 신문이나 잡지 기사를 알뜰하게 모아 놓은 데도 있다. 국내 사이트는 '아이 러브 비틀즈' (http://beatles.bmplus.com/), '비틀즈'(http://myhome.netsgo.com/starless/), '이태선 - 비틀즈 팬 페이지'(http://feelts0531.hihome.com/), '임병천 - 비틀즈 팬 페이지(http://my.netian.com/~limbc/) 등을 포함해서 잘 정리해 놓은 사이트들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소개하기 어려울 정도다. 누구나 비틀즈의 노래를 듣고 싶으면 언제라도 관련 사이트를 찾아 가면 된다. 웹이 아니었더면 이런 편리함을 어떻게 누릴 수 있을까. 박강문 벼룩시장 2001.01.11
박강문 정보화사회칼럼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