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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일자 : 10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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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포커스-켑 엔더비 세계에스페란토협회장 인물 포커스-켑 엔더비 세계에스페란토협회장

 “전세계 사람들 사이의 언어장벽을 허물기 위해선 에스페란토와 같은 중립
적 공용어가 필요합니다”

 9∼10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에스페란토대회에 참석하는 켑 엔더비(73·호
주) 세계에스페란토협회 회장은 이같이 에스페란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94
년 한국에서 열린 세계에스페란토대회 이후 두번째로 방한한 그는  “에스페
란토에  관한 아시아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을 다시  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10여년동안 에스페란토를 알리는데 힘써온 그가 아시아권 나라들을 방
문,에스페란토 보급에 적극 나선 것은 지난 8월 베트남에서 열린 아시아  에
스페란토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나면서.이후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 등을  돌
면서  에스페란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영어가 세상을 지배하는데서  오는
의사소통의 불균형을 영어권이 아닌 지역부터 해소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
니다”

 이번 한국대회에서 엔더비 회장은 세계NGO(비정부기구)들의 언어소통에  대
한 문제점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그동안 범국가적인 NGO들 사이에서  문
제점으로  나타난 언어문제를 중립어인 에스페란토의 공유를 통해  풀어보고
싶습니다”

 92년 퇴직 전까지 국회의원,법무부장관 등을 역임한 엔더비 회장은  그동안
언어가 인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11일부터 열리는
서울NGO세계대회에도 참석,‘언어와 인권’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엔더비
회장은 “앞으로도 정부가 아니라 개인차원에서 에스페란토가  얼마나  공평
하고 아름다운 언어인지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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